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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킹 "간질환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개발 중…제네릭의약품 모두 퇴출

임중선 기자jslim1971@bokuennews.com / 2019.08.22 09:14:25

파마킹이 제네릭 의약품을 퇴출시키고 신약개발을 통한 간질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움직임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파마킹은 1991년부터 닛셀정, 유디비캡슐, 펜넬캡슐 등 만성간염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선보여 왔다.

여기에 새롭게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파마킹은 지난 6일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PMK-N01GI1(성분명 올티프라즈)에 대한 임상 3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올티프라즈는 LXR-α 조절제로 병적상태에서 AMPK라는 효소를 활성화해 간세포의 미트콘드리아 대사활성을 증진시켜 세포를 부활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특히 지방간염에 타깃으로 삼았던 기존 후보물질과 다르게 올티프라즈는 중증 지방간 환자의 지방간 수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임상 2상 연구에서 24주 시점의 간 지방량 변화를 관찰한 결과, 고용량군은 13.31, 저용량군은 7.65, 위약군은 3.21을 감소시켜 간 지방량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음을 확인했다.

양민구 파마킹 개발본부장은 "최근에 중증 지방간에서 간암으로 발전되는 사례가 발견되면서 지방간 치료의 패러다임에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며 "올티프라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춰 개발되고 있는 신개념의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Cell지 등에 발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지방간증은 간세포를 만성적으로 손상시킴은 물론 지방간증 자체가 간상피세포암 발병의 원인이 된다.

파마킹은 올티프라즈의 개발에 350억원 가량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임상 2상까지 150억원을 투자했으며, 임상 3상 연구에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First-in Class 제품이 될 것이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

파마킹은 올티프라즈의 적응증을 지방간증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추가 임상을 진행해 지방간염, 강경변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양민구 본부장은 "파마킹은 2015년부터 전사적인 CP선언과 함께 정기적인 교육과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같은 성분으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제네릭의약품을 일선에서 퇴출시키고 아직 미개척분야인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를 적극적을 개발해 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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