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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허벅지 만드는 습관? ‘지방흡입’으로 라인정리

도움말/ 365mc 강남본점 손보드리 대표원장

김아름 기자ar-ks486@bokuennews.com / 2019.06.13 10:35:14

누구나 탄탄하고 건강한 허벅지를 갈망한다. 탄력 있고 슬림한 허벅지는 하체라인을 결정짓고, 스키니진의 ‘한끗’을 완성한다.

하지만 이는 ‘축복받은’ 체형을 타고 났을 때의 얘기다. 여성 중에는 굵은 허벅지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특히 내원하는 20~30대 중반 여성은 하체비만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콤플렉스로 여겨 지방흡입을 고려하기도 한다. ‘숙원사업'을 하겠다며 진료실 문을 두드리기도 한다.

허벅지에 살이 쉽게 찌는 것은 한국여성만의 문제는 아니다. 허벅지가 굵어지는 것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영향이 크다. 에스트로겐은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 엉덩이와 아랫배, 허벅지 등 자궁과 가까운 곳에 지방을 축적하도록 만든다.

이때 호르몬에 의해 허벅지와 엉덩이 지방층이 남자보다 두껍게 형성된다. 만져보면 단단해 근육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오랜 시간 허벅지에 누적된 단단한 지방인 경우도 많다.

더욱이 한국 여성이 허벅지가 굵어지기 쉬운 이유는 ‘습관’ 탓도 있다. 국내 성인은 대부분 활동량이 무척 적다. 한 자리에 오래 앉아 학창시절을 보내고, 직장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경우가 무척 드물다. 다리를 꼬는 등 골반이 틀어지도록 유발해 순환을 어렵게 만들고, 하체부종으로 이어진다. 의자에 오래 앉아 일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양다리를 아래로 내리고 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1시간 기준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허벅지 셀룰라이트를 축적되도록 만드는 지름길이다. 눌린 다리 주변 혈액 및 림프순환이 제한되며 체내 수분량이 증가하며 셀룰라이트가 형성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짠 음식을 좋아하는 것도 하체비만의 주범이다. 떡볶이, 찌개, 볶음요리 등 단골 점심식사 메뉴·간식은 수분저류현상을 유발해 하체가 땡땡 붓게 만든다. 평소 짠 음식을 줄이는 게 좋다.잘 붓는 사람은 자몽·바나나·코코넛워터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단, 신장이 좋지 않거나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습관을 바꿨음에도 하체비만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다면 ‘지방흡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 지방흡입은 불만족스러운 특정 부위의 지방세포만 골라서 제거하므로 부분비만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어느 정도 체중감량에 나선 뒤, 지방흡입으로 허벅지 사이즈를 교정한다면 가느다란 허벅지를 갖는 것도 ‘꿈 속의 일’만은 아니다.

다만 허벅지는 복부, 팔뚝에 비해 수술이 까다로운 부위로 꼽힌다. 무엇보다 개인의 근육이나 지방 분포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다.

복부나 팔 등은 지방이 많이 붙어 있을수록 지방흡입 후 변화가 크다. 하지만 허벅지는 아무리 굵어도 근육 비율이 높으면 기대치에 비해 부피가 생각보다 줄지 않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즉 허벅지는 개인의 상태, 주로 근육량과 탄력도에 따라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이런 간극을 줄이고 수술 만족도를 높이려면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꼼꼼하게 상담한 후에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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